자율신경실조증의 기능 장애를 위한 좋은 습관 기르기

자율신경장애로 나타나는 증상과 전문가의 종합적인 평가를 위한 진단, 그리고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좋은 습관까지 전체적인 부분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율신경실조증은 심박수, 혈압, 소화, 체온 등의 필수 기능을 조절하는 자율신경계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삶의 질과 많은 영향이 있으며 웰빙의 생활을 하기 위해 알아야 할 부분들을 실천해 나가시기 바랍니다.

자율신경실조증

자율신경실조증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일차성 자율신경실조증의 경우 가족성 자율신경실조증(FD) 형태의 유전성 유전질환입니다. 특정 유전자의 돌연변이가 자율신경계의 발달과 기능을 방해하고 자율신경계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다른 많은 경우 일차성 자율신경병증의 정확한 원인이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를 특발성이라고 합니다. 유전적 소인이 역할을 할 수도 있지만, 환경적 유발인자, 면역체계의 기능이상 등 다른 요인들도 자율신경계 질환의 발생에 영향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차성 자율신경병증은 당뇨병, 자가면역질환, 신경계 질환, 또는 외상 등의 질환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성 자율신경병증은 고혈당으로 인한 자율신경의 장기적인 손상으로 발생하며, 셰그렌증후군, 루푸스, 길랭밸리증후군 등의 자가면역질환이 자가면역 관련 자율신경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파킨슨병, 다기관위축(MSA), 아밀로이드병 등 중추신경계에 영향을 미치는 질환이 자율신경계 기능을 방해할 수 있으며, 라임병, HIV/AIDS, 자가면역 자율신경절질환(AAG) 등 특정 바이러스 또는 세균 감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자율신경계 또는 중추신경계와 관련된 신체적 외상, 척수 손상, 외과적 시술 등이 자율신경계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특정 항정신병제, 항우울제, 항암치료제 등 일부 약물과 환경 독소에 노출되면 부작용으로 자율신경실조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다른 요인들이 특정 연령대에 광범위하게 발생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40세 이상의 성인에서 발생합니다. 또한, 자세 기립성 빈맥증후군(POTS)과 같은 일부 형태의 자율신경병증은 남성보다 여성에서 더 흔하게 발생합니다. 그리고 사춘기, 임신, 폐경기에 호르몬 수치의 변화와 스트레스, 불안, 심리적 장애 등이 발생하면 자율신경계와 전반적인 생리기능에 영향을 미쳐 자율신경계 장애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자율신경계 기능 장애 발생 증상

자율신경장애는 비자발적인 신체기능을 조절하는 자율신경계(ANS)의 기능장애로 인해 발생하는 다양한 증상이 포함되며, 특정 자율신경장애의 유형과 근본원인, 개별요인, 자율신경기능장애의 심각도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가장 일반적인 증상은 기립성 저혈압입니다. 증상으로는 어지러움, 현기증, 시야 흐려짐, 어지러움(실신), 혈압 저하로 인한 실신(전신)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기립성 빈맥 증후군으로 일어날 때  심박수가 과도하게 증가하고 종종 심장박동, 가슴 불편감, 숨이 차는 등의 증상을 동반합니다. 그 외 증상으로는 메스꺼움, 구토, 팽만감, 복통, 조기 포만감 등이 있으며, 위산 역류, 속쓰림, 변비, 설사 등이 있습니다. 방광의 조절 기능 장애로 방광을 완전히 비우는 게 어렵거나 요실금이 발생합니다.  체온 조절의 기능저하가 나타나며 과열(고체온증)의 위험 증가로 이어집니다. 또한 다한증도 있는데, 이는 최소한의 자극에 반응하거나 수면 중에 과도한 발한을 유발합니다. 체온조절이 잘 되지 않아 두통과 어지럼증을 일으키며 집중력이 떨어지거나 기억력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저혈압과 고혈압 모두의 증상으로는 어지럼증과 심박수의 비정상적인 변동이 있으며 근육과 관절의 쇠약, 피로감, 권태감, 우울증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삶의 질을 심각하게 저하시키고 기능적 제한, 사회적 고립, 심리적 고통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전문가의 종합적인 평가를 위한 진단

자율신경병증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의학전문가의 종합적인 평가가 필요합니다. 자세한 병력 청취, 신체검사, 자율기능검사, 혈액검사, 영상검사 등이 이에 해당될 수 있습니다. 자율신경 기능을 평가하기 위해서는 기울기 테이블 검사, 자율반사검사, 체온조절 땀검사 등의 특수한 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자율신경실조증은 치료법이 없어 치료의 목적은 증상 관리와 삶의 질 향상입니다. 물과 소금 섭취량 증가, 압박복 착용, 유발인자 예방 등 생활습관을 교정하는 것도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좋은 습관 기르기

자율신경계 장애 증상을 완화하고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은 다음과 같습니다. 적절한 수분 공급이 필수적입니다. 자율신경계 장애를 가진 사람은 특히 어지럼증이나 기립성 저혈압 등의 증상이 나타날 때 하루 종일 많은 양의 수분을 섭취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과도한 카페인과 알코올 섭취를 피하는 것도 중요하며 탈수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식생활의 변화를 통해 균형 잡힌 영양식을 채택하고 과일, 채소, 통곡물, 저지방 단백질, 건강한 지방이 풍부한 식생활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식을 피함으로써 부종이나 메스꺼움 등의 소화기 증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신체활동은 심혈관 건강을 개선하고 혈액순환을 개선하며 자율신경계 증상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걷기, 수영, 자전거, 부드러운 요가 등의 저영향 운동은 특히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무리한 운동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몸의 신호에 귀를 기울이고 과로를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침대 머리를 몇 인치 올리면 협심증이나 야간 다뇨증 등의 야간 증상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 자세는 더 나은 혈류를 촉진하고 깨어났을 때 기립 증상의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는 자율신경계 장애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심호흡, 명상, 점진적인 근육 이완 등을 통해 자율신경계의 기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자율신경계 장애가 있는 사람은 체온 조절이 곤란해질 수 있으므로 가능한 한 극단적인 온도를 피하고 더운 날씨에 냉방제품이나 선풍기를 사용하여 생활환경을 쾌적하게 유지하는 것은 체온 관련 증상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규칙적인 수면 습관과 쾌적한 취침 환경을 만들어 최적화하는 것(쾌적한 침구, 시원한 실내온도, 소음과 빛의 최소화)은 피로와 인지장애 등의 증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생활습관을 일상생활에 접목함으로써 자율신경계 환자는 증상을 완화하고 전체적인 건강상태를 개선하며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습니다.

 

자율신경장애는 영향을 받은 개인의 생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질병입니다. 치료법은 없지만 조기 진단과 적절한 관리는 증상을 개선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원인, 증상, 진단, 치료, 예방 조치를 이해하는 것은 어려운 상황을 더 잘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